[신축입주] 사전 점검의 모든 것 준비물 꿀팁 체크리스트

늘도온 2023. 11. 14. 22:32

사전점검이란

사전점검은 아파트 입주 전에 계약자들이 아파트 시설물의 시공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점검하는 절차로 시공사는 입주하기 약 30일 전 사전점검일을 통지하게 됩니다.

사전점검 준비물

- 분양계약서, 신분증, 초청장
- 점검 체크리스트
- 돗자리와 간단한 간식 및 음료
- 접이식 사다리 혹은 의자
- 마스크와 장갑
- 물티슈
- 휴대폰 충전기
- 하자 부위 부착 스티커
- 바가지(바닥 구배 확인용)
- 고무망치
- 현장도면(업체에서 요구하는 경우 필요)

보통 주관사에서 계약자들의 편의를 위해 사전점검 용품을 준비해 주십니다. 제가 받았던 키트 안에는 수평계, 줄자, 화살표 스티커, 검정펜, 빨간펜, 목장갑, 물티슈가 들어있었고 체크리스트 또한 준비해 주셨습니다.

사전 점검 당일 오랜 시간 현장에 계셔야 하기 때문에 편히 앉아 쉴수 있는 돗자리와 간단한 간식과 음료를 챙겨 가시면 좋습니다.

싱크대 상부장과 천장 조명의 하자을 확인하기 위해 접이식 사다리 혹은 의자가 필요합니다.

물티슈는 지워지는 오염인지 아닌지 확인해 볼 때 사용하시면 됩니다. 각 방의 콘센트 전원이 잘 들어오는지도 휴대폰 충전기를 가져가셔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욕실과 다용도실의 구배가 맞지 않는 경우 A/S를 줄눈시공 전에 반드시 해야 하기 때문에 바가지로 물을 부어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고무망치를 챙겨가시면 타일이나 마루의 들뜸이 없는지 점검해 볼 수 있습니다.

그 밖에 사전점검 업체를 쓰시는 경우 세대 도면을 요구할 수도 있으니 확인해 보시고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사전점검 체크리스트

현관 자잘한 하자가 많이 나오는 곳!

현관문의 도장 상태가 괜찮은지 스크래치나 오염은 없는지
도어락 작동이 잘 되는지
현관벨 작동 시 월패드 화면에 잘 나오는지 문 열림 기능 작동 되는지
천장 센서 작동 잘 되는지
벽면 마감 상태 괜찮은지 스크래치 없는지
바닥 타일 깨져있지 않은지 들뜬 곳 없는지 몰딩과 코킹 상태는 괜찮은지
신발장 개폐 잘 되는지 도장 괜찮은지 유격은 없는지 내부 선반이 휘진 않았는지 스크래치는 없는지 구성품(다보, 선반) 다 있는지
팬트리 도배 상태 괜찮은지 스크래치 없는지 부품은 빠진 것이 없는지 선반이 흔들리지 않는지
분전반 통신설비 전원 작동 되는지 개폐 상태 양호한 지
소화기 설치 되어있는지

공용욕실 & 부부욕실 타일을 위주로 점검

욕실 문 잘 열리고 닫히는지 스크래치 없는지 잠금장치 작동 잘 되는지 위 아래 수평이 잘 맞는지 문틈이 벌어지지 않았는지
스위치 작동 잘 되는지
천장 열어 누수확인
타일 깨지거나 들뜸 없는지 백시멘트 마감 상태가 양호한 지
바닥 구배 괜찮은지 (물이 잘 빠지는지 확인)
욕조, 샤워기, 세면대 고정 잘 되어있는지 작동이 잘 되는지
수납장 계폐가 잘 되는지 깨지거나 스크래치는 없는지

다용도실 누수나 결로의 흔적을 꼼꼼히 확인!

문이 잘 열리고 닫히는지 잠금장치 작동 잘 되는지 도어스토퍼 여부
천장 조명 작동 되는지 페인트 도장 상태 괜찮은지
전열교환기 작동 시킨 상태에서 특별한 이상은 없는지
벽면의 마감 상태 괜찮은지 누수나 결로의 흔적은 없는지
바닥 구배 괜찮은지 (물이 잘 빠지는지 확인)
배수구 부품 확인
타일 깨지거나 들뜸 없는지 백시멘트 마감 상태가 양호한 지
창문이 잘 열리고 닫히는지 잠금장치는 잘 되는지 창틀과 유리면의 스크래치는 없는지
외벽면의 실리콘 코킹 페인트 도장 마감 괜찮은지 외부 테두리의 크랙은 없는지
방충망 파손된 곳 없는지 잘 열리고 닫히는지
수전 고정이 잘 되어 있는지

거실 아트월과 바닥을 중점으로

천장의 조명 상태가 괜찮은지 몰딩의 유격이 적당한지
도배지의 결함이 없는지 이음새와 모서리가 들떠 있지는 않은지 가장자리 마감이 깔끔한지
바닥재의 스크래치나 흠집이 있진 않은지 들뜸이 있는 곳은 없는지
창문이 잘 열리고 닫히는지 잠금장치는 잘 되는지 창틀과 유리면의 스크래치는 없는지
외벽면의 실리콘 코킹 페인트 도장 마감 괜찮은지 외부 테투리 크랙 없는지
방충망 파손된 곳 없는지 잘 열리고 닫히는지
아트월 타일 깨지거나 들뜬 곳 없는지
월패드 작동 잘 되는지 각종 시스템 제어 되는지

안방 전체적인 마감상태를 확인

천장의 조명상태가 괜찮은지 몰딩의 유격이 적당한지
도배지의 결함이 없는지 이음새와 모서리가 들떠 있지는 않은지 가장자리 마감이 깔끔한지
바닥재의 스크래치나 흠집이 있진 않은지 들뜸이 있는 곳은 없는지
발코니 새시가 잘 열리고 닫히는지
화장대 조명 작동 잘 되는지 거울에 스크래치나 깨짐은 없는지 선반이 잘 열리고 닫히는지

사전점검 과정

사전 점검일 앱 예약
계약자 본인 확인 (신분증 필참)
현장매니저와 동행하여 아파트로 이동
사전 점검
하자 접수 (앱)

사전점검 꿀팁

• 입주 전에 반드시 해야하는 하자는 임시 방문을 하여 재시공 여부를 확인하고 입주 전에 처리될 수 있도록 A/S 센터에 요청합니다.

• 입주 후에도 하자 접수가 가능하니(평균 2년 A/S가능) 사전 점검일에 모든 걸 찾으려고 애쓰지 않아도 됩니다. 실제로 살다 보면 미처 발견하지 못한 하자들이 제법 나옵니다.

• 놓치면 안 되는 중대 하자에 집중합니다. 누수나 결로가 있진 않은지 배관이 지나는 곳과 건물 외벽면에 습기나 곰팡이 여부를 꼼꼼하게 보셔야 합니다.

• A/S는 긴 기다림입니다. 입주일까지도 해결이 안 되어 있는 하자들이 많습니다. 순서가 오길 기다리다 보면 어느새 하나씩 해결되니 조급해하지 않아도 됩니다.

• 혼자는 시간적으로 체력적으로 무리이므로 2~3명이 같이 진행하셔야 합니다. 하루에 다 끝내지 못하는 경우 좋은 컨디션으로 재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 비용이 들더라도 사전점검 업체에 의뢰하여 전문적인 장비과 인력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앱 등록 대행, 사후 점검과 같은 편리한 옵션도 있습니다.

• 하자인지 아닌지 애매한 것은 전부 올려보세요. 정상시공이라면 확인받으니 안심이 되고 A/S 해주시면 땡큐입니다.

하자접수 예시

이렇게 소소한 하자들도 전부 A/S 처리 해주셨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이 꼼꼼히 준비하고 가셔서 하자 처리 최대한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